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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이혜영이 폐암 수술 후 6년간 이어져 온 긴 추적검사를 최종 마무리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30일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폐암 투병 6년 차, 마지막 검사를 앞둔 이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마지막 추적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며 긴장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검사 직전 “심정이 어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심정이 심정지 상태 같다”고 털어놓으며 초조한 기색을 내비쳤다.

긴장 속에 진행된 검사 결과는 다행히 긍정적이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온 이혜영은 “교수님 말씀이 수술로 비어 있던 공간을 폐가 스스로 메우며 폐 기능이 크게 회복됐다고 한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이혜영은 검사 결과에 대해 “완치라기보다는 암이 더 이상 전이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일단 폐암 치료 과정에서는 졸업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큼 앞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공기가 나쁜 곳은 피하는 등 건강 관리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과를 확인한 후 지난 투병 생활을 돌아본 그는 “괜찮다는 말을 들으니 지난 5~6년의 힘겨웠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힘들었던 기억밖에 나지 않고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건강을 회복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과 맛집 탐방을 꼽으며 “그동안 아파서 가까운 곳조차 가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전국 곳곳의 맛집을 찾아다니고 일본 등 해외여행도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채널 활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활력이 생기면서 눈도 한결 편해지고 통증도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언젠가는 사람들에게 ‘이제 정말 안 아프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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