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 혐의’ 황정음, 10개월 만 극적 컴백…”응원 부탁해요”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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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오랜 침묵을 깨고 개인 계정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황정음은 3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셀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황정음은 “안녕하세요. 정음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며 새로운 모습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응원도 함께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늘 감사해유”라고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홀터넥 의상을 입고 늘씬한 자태를 드러냈으며, 구밋빛으로 태닝한 듯한 피부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가족법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5년 9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형을 확정 받고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개인 계정 복귀에 앞서 황정음은 지난 29일 채널 ‘믿보황 리즈 소환한 날’ 영상을 통해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자이언트’,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 대표작 캐릭터 메이크업을 재현한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 속 로맨스 장면이 3,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말에 놀라움을 표했다.

당시 신종플루에 걸린 채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린 황정음은 “다니엘이랑 같이 찍었는데 옮길까 봐 너무 미안했다. 어렸으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때는 내 모든 에너지를 다 썼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시작이었다. 정말 일만 하고 살았다”라고 되돌아봤다.
또한 “쉬지 않고 일한 덕분에 내 젊음을 작품으로 남겨놓은 게 가장 잘한 일 같다. 아들 왕식이와 강식이를 낳은 것처럼 내 작품들도 남겨놓지 않았나”라며 배우로서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횡령 혐의 논란 이후 긴 휴식기를 거친 황정음이 새로운 활동을 예고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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