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떠난 충주시, 7개월 만에 또 ‘퇴사자’ 발생→’밥솥좌’ 의원면직 처리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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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떠난 충주시 공식 채널 ‘충TV'(이하 ‘충주시’)에서 또다시 퇴사자가 나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 ‘충주시’는 ‘굿바이 연주’라는 영상을 통해 장연주 주무관과의 이별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지호 주무관과 장 주무관이 등장해 tvN 인기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최 주무관이 “연주,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묻자 장 주무관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유쾌하면서도 쓸쓸한 작별 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길을 향했다.

충주시 측은 영상 설명을 통해 장 주무관이 의원면직 처리되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장 주무관은 지난해 종무식 영상에서 밥솥 취사음을 완벽하게 성대모사해 ‘밥솥좌’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올해 충주시 채널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뒤 최 주무관과 콤비를 이루어 다양한 B급 감성 콘텐츠를 선보였으나, 합류 약 7개월 만에 공직을 내려놓고 채널을 떠나게 되었다.
충주시 공식 채널은 지난 2월 스타 공무원이었던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의 사직 이후 큰 변화를 겪은 바 있다. 김 전 주무관 사퇴 직후 97만 명에 달하던 구독자가 75만 명선까지 급감했으나, 후임자들의 노력으로 최근 82만 명대를 회복하던 중이었다. 16일 오후 4시 기준 구독자는 약 82만 7,000명을 기록 중이다.

공직을 떠나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구독자 165만 명을 모은 김선태 역시 최근인 지난 9월 11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아시다시피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다. 일감이 많이 없어 저희에게는 추운 겨울이 온 것 같다”라며 “사정이 바뀌어 강의를 다시 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프리랜서로서의 현실적인 고충과 홀로 서기를 하며 마주한 회사 운영의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B급 감성’ 공공기관 홍보의 대명사였던 충주시 채널이 연이은 인력 변동 속에서 앞으로 어떠한 돌파구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충주시’,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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