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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투자 잔혹사를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채널 ‘테오(TEO)’에는 방송인 지석진과 그룹 오마이걸의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살롱드립’ 136회의 예고편이 업로드됐다. 이날 지석진은 국내 대표 주식 종목인 삼성전자에 투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삼성전자를 8만 원대에 매수했는데, 늘 10만 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꾸라지더라”며 과거의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어느 날 기적적으로 10만 원을 돌파하길래 바로 팔아버렸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매도 이후였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20만 원대를 호가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팔자마자 주가가 폭등한 사실을 전하며 “기가 막히게 내가 팔면 오르더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던져 현장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실 지석진의 이러한 투자 실패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7일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만학도 지씨’의 기자간담회에서도 자신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최근 테슬라 주식을 샀는데 완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해외 주식 시장에서도 고전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석진은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를 보고 감명받아 테슬라 주식을 주당 480달러에 매수했으나, 현재 37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라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했다. 그는 “약 5년 동안 주식 시장을 떠나 있다가 최근 지수가 3000대일 때 ‘이 정도면 바닥이 아닐까’ 싶어 다시 들어갔다”며 “그런데 지수는 내 기대와는 정반대로 움직였다”고 덧붙여 안타까우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실패마저도 예능의 소재로 승화시키는 그의 노련한 입담은 이번 ‘살롱드립’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지석진과 미미가 출연하는 해당 회차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채널 ‘테오(TEO)’를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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