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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성 기자] 남아 성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래퍼 최하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채널 ‘원마이크’에는 “정신병 앓던 ‘고등래퍼’ 최하민 만났음.. ‘지금 여자친구가 내 삶의 구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최하민은 전주의 한 가구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과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사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잘 모르겠다. 제 스스로 이상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거리에서 경찰관과 소방관 분들이 저를 제지했고, 부모님이 입원을 결정하면서 치료를 받게 됐다. 그 과정에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과거를 생각하면 ‘내가 왜 저랬을까’ 싶고, 무언가에 씌인 것 처럼 보일 때도 있다”며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다.
또한 최하민은 “핑계가 될 수 없지만, 그때 조울증이 가장 심했고, 무조건 제가 다 잘못했고, 그걸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한다”고 성추행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사연은 너무 복잡한데, 사연은 제 핑계고, 제 잘못을 인정 안 하는 걸 풀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자중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최하민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살 수 있게 일도 하고 있고, 여자친구가 많이 도와준다”며 “정신 차리게 된 계기는 여자친구를 만난 후부터다. 여자친구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면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에 비해 너무 예쁜 여자니까”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이때 너 좀 이상했어’라고 말해주면 그걸 그대로 의사 선생님께 전달한다”면서 “그에 맞춰 약을 조절해 주신다. 증상이 심할 때는 약을 늘리고, 너무 가라앉을 때는 줄이면서 지금은 약을 잘 맞춰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은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최하민은”아직은 더 자중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을 업으로 해서 다시 뜨겠다는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최하민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시즌1에 출연해 준우승하며 화제가 된 래퍼다. 방송이 끝난 뒤 힙합 레이블 저스트 뮤직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지만 이렇다 할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21년 1월 회사를 나갔다. 이후 그는 2022년 4월 남아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최종 선고받았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채널 ‘원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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