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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의 갑작스러운 병원 입원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 박슬기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둘째가 열이 내려가지 않아 아침에 양치도 못 하고 잠옷 바람 그대로 병원에 갔는데 결국 입원하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슬기는 잠옷 차림으로 병원에 앉아있다. 급히 집을 나서느라 부스한 머리와 쾡한 표정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모습은 아이의 곁을 지키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그만큼 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어 박슬기는 “딱한 우리 애기 내가 아프게 한 것만 같아 미안해 죽겠다”라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친 기색 속에서도 아이 만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이 드러났다
박슬기는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네 차례의 유산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첫째를 낳고 난 뒤 아이가 또 생겼을 때 설거지하다 하혈을 했다. 주변에서는 괜찮을 거라 했지만 병원에 가니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 후에도 아이를 가졌지만 또 유산이 됐다. 총 네 번의 유산으로 세 번은 수술, 한 번은 계류 유산이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까지 권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힘든 시간을 견뎌낸 끝에 얻은 둘째여서 이번 입원 소식은 더욱 안쓰러움을 더했다.
박슬기는 2004년 MBC ‘팔도모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12년간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동하며 친근한 입담과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았다. 2016년에는 한 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2020년 첫째 딸 소예 양을 출산했다. 지난해 3월에는 둘째 딸 리예 양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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