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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유승준 폭로 “마음은 미국에…한국은 비즈니스” [RE:뷰]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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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가수 유승준의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0일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서는 윤일상이 제작진과 식사를 하며 다양한 뒷이야기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이슈가 있다며 유승준을 언급했다. 이에 윤일상은 곧장 “너 나락 가고 싶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준의 눈빛과 춤을 보고 프로듀싱을 자처했다는 윤일상은 그를 마이클 잭슨처럼 키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시 ‘내가 기다린 사랑’, ‘나나나’ 등 전체적인 앨범을 기획하며 유승준과 계속 붙어 있었다고. 

윤일상은 “한국 스타일의 랩에 불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따라왔다”며 유승준의 음악에 대한 태도와 실력을 칭찬했다. 또 “성격이 싹싹하고 털털했다. 그런데 나는 좀 어려운 대상이라 그런지 곁을 많이 주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주로 일, 음악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윤일상은 유승준의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승준이가 마음은 미국에 있었던 것 같다. 미국인인데 한국인이기도 한, 한국은 비즈니스가 강한 느낌”이라며 그가 ‘돌아갈 곳은 미국’이라고 생각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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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그런 말이 안 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나”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대중에게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고, 만약 지키지 못했다면 진정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 국가에 대한 배신이라는 느낌이 강하지 않았냐”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승준과 가끔 연락하며 지낸다는 윤일상은 “이 영상 때문에 승준이가 나를 안 본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그를 미워하지는 않지만, 연예인으로서는 잘못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승준은 입대를 앞둔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을 금지당했다. 이후 LA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세 차례 진행했고, 지난달 법원은 발급 거부 취소 명령을 내렸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유승준,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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