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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명탐정 코난’ 속 브라운 박사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황원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황원은 2023년 8월 12일 향년 8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숙환으로 전해진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2년 전부터 ‘개인 사정’이라는 이유로 자신이 맡고 있었던 배역 모두를 동료 배우 유해무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지병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황원의 부고 소식은 후배 정성훈은 개인 계정을 통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황원은 지난 1963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66년 TBC 성우극회 2기 성우로 입사했다. 이후 1980년에는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KBS 성우극회 8기 성우로 분류됐으며 2021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는 생전 박영남 성우가 맡았던 캐릭터의 조력자 포지션 캐릭터로 많이 등장했다. 대표작으로는 우주소년 아톰 유식한 박사를 맡았다. 이 외에도 ‘강철의 연금술사’, ‘고스트 바둑왕’, ‘그리스 로마 신화: 전설의 수호자들’, ‘꼬미와 베베’, ‘날아라 슈퍼보드’, ‘드래곤볼’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등장했다. 2017년에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KBS 라디오 연기대상 외화 더빙상을 받기도 했다.
황원은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기부터 18기까지 다양한 시리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날아라 호빵맨’에서는 잼 아저씨 역을 맡으며 지난 2020년까지 활발한 연기 실력을 보여주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KBS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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