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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미국 컨트리 가수 글렌 캠벨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11년 8월 8일(현지 시간) 글렌 캠벨은 향년 81세 나이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자택에서 사망했다. 생전 그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 왔다.
당시 캠벨 가족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전설적인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였던 캠벨이 긴 투병 생활 끝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비슷한 시기 활동했던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은 “글렌은 뛰어난 목소리를 가진 위대한 음악가였으며 어떤 곡 반주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최고의 연주자였다”며 추모 뜻을 전했다.
지난 1960년대 중반 비치보이스 초창기 멤버로 데뷔한 글렌 캠벨은 가수, 연주자,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이후 솔로로 전향한 글렌 캠벨은 1969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이후 5회에 걸쳐 그래미상을 받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렌 캠벨은 7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4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 성적을 거뒀다. 차트 1위에 오른 노래는 75곡에 달한다. 글렌 캠벨은 생전 ‘라인스톤 카우보이’, ‘서던 나이츠’, ‘젠틀 온 마이 마인드’, ‘위치타 라인맨’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글렌 캠벨은 1969년부터 1972년까지 방영된 TV쇼 ‘더 글렌 캠벨 굿타임 아워’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9년에는 배우 겸 감독 존 웨인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트루 그릿’에 출연했다. 캠벨은 당시 아카데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Glen Camp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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