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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폐렴으로 사망…벌써 2주기 [RE:멤버]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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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미국 영화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윌리엄 프리드킨은 2023년 8월 7일 심장 이상과 폐렴으로 로스앤젤레스 인근 벨에어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7세.

그의 대표작 ‘엑소시스트’는 공포 영화 걸작으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지난 1973년 개봉돼 약 13억 달러 수익을 벌어들인 작품은 악령이 씐 소녀와 가톨릭 신부들의 퇴마 과정을 그렸다.

‘엑소시스트’는 공포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지난 1974년 제4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10부문 후보에 올라 음향상과 각색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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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영화로 꼽히는 엑소시스트는 사실적인 연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엑소시스트’를 5번이나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1970년대를 풍미한 영화 감독 중 한명인 윌리엄 프리드킨은 여러 감독의 존경을 받았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은 “윌리엄 프리드킨은 이야기꾼이자 말썽꾸러기였으며 신사이자 거인이었다. 많은 이가 앞으로도 그를 모방할 것이나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프랑스 배우 잔느 모로와 결혼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프렌치 커넥션’, ‘소서러’, ‘세기의 거래’, ‘가디언’ 등 대표작을 남겼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New York Film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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