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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악계 거장’ 토니 베넷, 향년 96세로 사망…벌써 2주기 [RE:멤버]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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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미국 팝 음악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인물 토니 베넷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토니 베넷은 2023년 7월 21일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던 그의 구체적인 사인은 전해지지 않는다.

지난 1951년 싱글 ‘비커즈 오브 유’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각종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찬사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62년에는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를 히트시키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당 곡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최고의 남성보컬상을 수상한 그는 골든 레코드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1974년에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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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1958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선셋 77번가’ 속 조연으로 출연했다. 2010년에 들어서도 전미 투어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간 그는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치매 증세를 겪으며 활동을 줄여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2023년 NBC ‘투데이’에 출연한 토니 베넷 아들 대니 네벳은 아버지 유언을 대신해 전했다. 대니 네벳은 “그의 마지막 말은 ‘고마워’였다”면서 “그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 것이다”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또 그는 아버지 토니 베넷에 대해 끝까지 노래하며 투어를 진행하는 등 마지막까지 무대 위 가수였다고 말했다.

토니 베넷 아내 수잔 크로우는 “그가 나를 사랑한다고 매일 그렇게 말했다. 그는 매일 행복하게 일어났다”며 “음악은 그를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토니 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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