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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사라진 여배우, 알고 보니 1000평대 농장 주인으로 새출발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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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황석정이 1000평 규모 꽃 농장 주인이 됐다.

황석정은 지난달 3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해 1000평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수국을 가꾸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연스러운 민낯으로 절친들을 맞이했다. 이를 본 육중환은 “작년 시상식에도 농사짓다 말고 맨 얼굴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황석정은 “힘든 시기마다 자신을 위로해 준 존재가 식물”이라며 배우에서 농업인으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어느 날에는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문고리를 잡다 쓰러진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황석정은 농업인으로 변모해 현재 온라인몰을 통해 꽃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물 관리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꽃과 함께 찍은 셀카로 가득한 제품 페이지를 소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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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수익을 묻는 말에 그는 “사업적 마인드로 하면 좋은데 내가 선물하고 있더라.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니 손해를 봐도 좋다”는 뜻을 밝혔다.

또 황석정은 “본업은 농업이 아니라 배우”라면서 신인의 자세로 다시 열심히 연기 활동에 임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황석정은 지난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황석정은 ‘그것만이 내 세상’, ‘곡성’, ‘더 폰’, ‘황해’ 등에 출연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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