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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동방신기’ 출신 가수 박유천이 법적 분쟁 이후 근황을 전했다.
9일 박유천은 자신의 계정에 “暑いいいいいいいいい(덥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셀카 속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긴 머리를 날리며 더위에 지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전보다 살이 빠진 듯한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더위 조심해라”, “이상한 표정도 귀엽다”, “얼굴 보여줘서 고맙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박유천의 전 소속사 대표 B씨는 지난해 1월 박유천이 매니지먼트 계약 후 연예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위약벌 2억 원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또 박유천에게 계약금, 생활비, 통신비, 세금, 변호사비 등의 명목으로 제공하거나 빌려준 약 2억8000만 원에 대한 상환도 요구했다.
B씨는 A기획사가 1인 회사인 만큼 이 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A기획사가 박유천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률과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판정을 따르기로 합의한 조항에 주목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위약벌과 그 외 금전 청구는 계약이행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쟁이므로 이 소송은 중재합의에 위반해 제기된 것”이라며 “A기획사는 폐업이 인정되나 청산 및 해지 절차를 거치지 않아 여전히 법인으로 존재하기에 박유천에게 위약벌과 그 외 금전을 청구할 지위에 있지 않다”라고 판시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성추문,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논란에 휘말리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던 그는 현재 태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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