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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가수 박효신의 롤모델로 알려진 고(故) 루서 밴드로스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루서 밴드로스는 지난 2005년 7월 1일 당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평소 당뇨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루서 밴드로스는 지난 2003년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많은 팬의 걱정을 자아냈다. 다시 건강을 되찾은 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결국 심장마비로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버지 역시 당뇨 합병증으로 사망했기에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다.
생전 그래미 상을 8차례나 수상한 루서 밴드로스는 뉴욕 맨해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대표곡으로는 ‘히어 앤 나우’와 리메이크곡 ‘헬로우’, ‘슈퍼스타’ 등이 있다.
루서 밴드로스는 2,5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평가된다. 그가 사망한 지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맥나잇 등과 함께 흑인 보컬리스트의 대표적인 한 명으로 거론된다.
그는 국내에서 가수 박효신, 임재범, ‘먼데이 키즈’ 김민수 등의 멘토로 솝꼽혔다. 김민수는 루서 밴드로스를 향해 어린 시절 창법에 많은 참고가 된 멘토였다고 밝혔다. 임재범 역시 90년대 솔로로 전향할 당시 루서 밴드로스의 음악을 듣고 창법을 연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박효신은 루서를 롤모델로 꼽으며 자신의 데모 테이프를 직접 건네는 것이 평생 꿈이라고 밝혔다. 그의 사망 이후 박효신은 콘서트에서 추모무대를 1시간 이상 준비하며 슬픔을 전하기도 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Luther Vand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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