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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네르바흐체가 손흥민에게 연봉 1200만 유로(한화 189억 원)를 제안했고 이는 손흥민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야드바커’도 손흥민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 손흥민이 최근 페네르바흐체로부터 거절하기 어려운 조건의 제안을 받았다”며 “그가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배경에는 무리뉴와의 관계도 한몫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토트넘 시절 뛰어난 시너지로 주목 받았다. 손흥민은 무리뉴 체제에서 70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무리뉴가 이끄는 페네르바흐체는 2024/25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손흥민이라는 특급 자원을 영입해 12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살롱드립2’에 출연해 자신의 축구 인생과 목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월드클래스'(이하 ‘월클’) 논쟁에 대해 그는 “진짜 월클인 사람은 논쟁이 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월클은 세상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인정하지 않으면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걸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고, 그 꿈은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과연 손흥민이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도전을 이어갈지, 토트넘에 남아 또 다른 전설을 써 내려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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