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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양이’ 안 불러서 논란…체리필터, 노개런티로 재공연했다

작성자 아바타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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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밴드 체리필터가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노개런티로 재출연했다.

지난 23일, 밴드 체리필터가 한양대학교 축제 무대에 다시 섰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첫 공연에서는 행사 일정과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준비한 곡들을 모두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학우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틀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히트곡 ‘낭만 고양이’를 포함한 전곡을 재공연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체리필터는 이날 재공연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의 진행 미숙으로 인해 애초 준비했던 무대를 모두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것은 학우들뿐만 아니라 체리필터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이에 이들은 개런티를 받지 않고 재공연에 나섰다. 특히 공연 중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열정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체리필터는 한양대학교 축제에서 일정 지연으로 인해 예정된 공연 시간을 단축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히트곡 ‘낭만고양이’를 앵콜 곡으로 준비했지만 부르지 못한 채 무대를 마쳐, 이에 대해 총학생회로부터 항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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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에 대해 체리필터 멤버 조유진은 “행사 진행 중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지연과 차질이 자주 발생한다”며 “시간 조율 과정에서 일정이 밀리면서 공연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이로 인해 앵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필터는 지난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해 ‘낭만 고양이’, ‘오리 날다’, ‘내게로 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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