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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산불 사태에 쓴소리를 날렸다.
김원효는 지난 27일 개인 계정에 “산불 나서 대책이 중요한 건 맞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처벌”이라며 “우리나라는 법이 약해서 하고 또 하고, 감옥 가고 또 가고, 죽이고 또 죽인다. 반성하는 듯하고 나와 또 죽이는 게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산불 낸 사람이 또 산에 안 갈까? 라이터 안 들고 갈까?”라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지난 2007년 KBS 2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뿜 엔터테인먼트’, ‘봉숭아 학당’ 등 인기 코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같은 코미디언 동료 심진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개인 채널은 물론 여러 방송에 함께 얼굴을 비추며 대중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경상도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동부 지역으로 확산하며 주민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져 산불은 급속도로 번졌다.
28일 밤사이 비가 내리며 현재 진화율이 85%까지 올랐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 인력 5천 명가량을 의성과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 산불 현장 곳곳에 분산 배치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에 영덕군 주불은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간 이어진 산불 피해에 연예계는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간절한 마음을 보탰다. 28일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은 10억, ‘빅뱅’ 지드래곤은 콘서트 수익금 3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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