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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힙합 가수 블랙넛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키디비가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를 받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참석하지 못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오늘(19일) 오후 2시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블랙넛에 대한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키디비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려고 했으나 키디비 측은 지난 재판부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키디비 측은 재판부에 “악성 댓글 등으로 키디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넛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연에서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6년 1월 자신의 앨범 수록곡에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쳐봤지”라는 등의 가시를 실은 바 있다.
키디비는 블랙넛이 자신을 성적으로 비하하고 수치심을 줬다며 지난해 6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블랙넛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조사를 받은 이후에도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공연을 계속했다. 결국 키디비는 같은 해 11월 2차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블랙넛 측은 “성적 비하 의도가 아니였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블랙넛, 키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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