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가수 고영욱이 3년 간 부착해 온 일명 전자발찌, 위치 추적 전자 장치에서 자유로워지만 대중은 여전히 그를 용서하지 않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5차례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 5년, 전자 발찌 부착 3년형을 받았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연예인은 그가 처음이다.
고영욱은 오는 7일 전자발찌를 푼다. 기간이 만료되면서 더 이상 위치 추적을 받지 않게 되는 것. 하지만 신상 공개는 2년 더 지속된다. 사회는 여전히 그를 잠재적 위험 인물로 보고 있다. 신상 공개는 오는 2020년 7월에야 만료된다.

고영욱은 재판 과정에서 “강아지와 가족밖에 모르는 어머니가 밖에 나올 수 없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사회적으로 추락했고 꿈을 잃었지만 이전보다 삶에 애착을 갖고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참회했다.
하지만 면죄부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구속된 2010년부터 사실상 사회적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외출도 하지 않고 두문불출하며 칩거의 시간을 보냈다.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게 불가능해진 것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였던 만큼 대중의 분노는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실수라고 변명할 수 도 없는 범죄였고 지탄 받아 마땅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룰라의 인기 멤버였던 고영욱. 한 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였지만 이제는 같은 멤버들 조차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금기어가 되는 추락을 맛 보았다. 전자발찌는 풀지만, 가슴에 낙익된 주홍글씨는 영원히 지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고영욱




![‘김부장’ 유지안, 소지섭 ‘금 선물’→비누인 줄 알고 방치…”엄마가 알아봐”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163007/CP-2022-0227-38899225-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