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가 ‘부부의 세계’ 스페셜과의 대결에서 제대로 무릎을 꿇었다. 박시후의 효과는 방송 2회 만에 바닥을 드러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2회 시청률은 2.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3.8%) 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스페셜(4.3%) 보다 1.5% 포인트 낮다.
특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지난 17일 첫 방송 시청률이 3.8%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린 바 있다. 이 역시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와의 대결을 피한 결과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28.4%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바람과 구름과 비’가 이날 첫 방송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토일드라마인 ‘바람과 구름과 비’는 토요일(16일)이 아닌, 일요일(17일)에 첫 방송됐다. 잘 나가는 ‘부부의 세계’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일요일에 첫 방송하는 꼼수를 부린 것. 이로 인해 시청률은 얻었으나, 시청자에게 ‘일요일 드라마가 아니냐’는 혼란을 줬다.
이것도 잠시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부부의 세계’ 스페셜 방송과의 대결에서 패한데다가 자체 시청률까지 하락하며 민망한 상황이 됐다. 주인공 박시후의 효과도 무색했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진행된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를 통해 “TV조선이 상승세다. 전작을 뛰어넘는 시청률 10%를 목표로 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부적절한 발언으로 ‘바람과 구름과 비’는 물론, TV조선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시청률까지 하락하며 박시후의 자신감까지 초라해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바람과 구름과 비’ ‘부부의 세계’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