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차단된 계정의 복구를 기다리는 근황을 유쾌하게 전했다.
지난 2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계정 복구 기원 3주 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얼굴에 팩을 붙인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눈 밑에는 눈물 이모티콘을 더했고, 배경음악으로는 가수 거미의 ‘기억상실’을 넣었다. 계정을 잃은 자신의 처지를 노래에 빗댄 재치 있는 선곡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1일 팔로워 약 23만 명을 보유한 기존 계정이 갑자기 막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3만 계정이 막혀버렸다. 이유도 안 알려준다. 진짜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내용증명 보내야지, 뭐”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기존 계정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계정이 막힌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준희는 곧바로 새 계정을 열고 팬들에게 이동을 부탁했다. 그는 “그런 김에 여기로 와 달라. 제발. 나 진짜 속상해서 눈물 5리터 흘렸다”라며 “뉴욕에서 지금 계속 불안에 발발 떨고 있다. 멘탈이 밀가루가 되어버렸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새 계정 주소를 알리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프로야구 선수 출신 고 조성민의 딸이다. 현재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준희는 지난 2019년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루푸스는 피부와 관절, 신경 등 온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젊은 여성에게 발병한다. 그는 투병 과정에서 체중이 크게 늘었지만,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되찾으며 밝은 근황을 전해왔다.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윤시은 기자 / 사진=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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