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찍어 올리라니, 퍽이나”…제이블랙, A2O 안무 영상 재촉한 팬들에 한마디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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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안무가 제이블랙이 신인 걸 그룹 A2O LITE의 신곡 안무 영상을 보여달라는 팬들의 열띤 성화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지난 27일 제이블랙은 자신의 계정에 “다짜고짜 춤 내놔라 찍어 올리라고 하면 제가 참 퍽이나 정말 열심히 성심성의껏 찍어 올려 드리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글에는 갑작스러운 안무 영상 요구에 다소 난감해하면서도 직접 촬영해 공개하겠다는 제이블랙의 남다른 의지가 담겼다. 이어 그는 “아니 그… A2O 안무 영상 좀만 기다려달라. 내가 지금 찍을 시간이 없다”며 “며칠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촬영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린 그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어조로 팬들에게 과도한 재촉을 자제해 달라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배경에는 지난 13일 데뷔한 A2O LITE의 데뷔곡 ‘NEON'(니온)이 있다. 해당 곡은 공개 29시간 만에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NEON’은 무대 도입부에서 멤버 아이찡과 시리가 보여준 고난도 2인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몸을 낮춘 채 다리를 뒤로 차올리는 ‘뒷발차기’ 동작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고, 해당 안무를 제이블랙이 크림댄스의 이동규·최인영과 함께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제이블랙은 지난 26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처음으로 더 어렵게 구성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난도를 극대화했다”고 안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트레이닝 시간이 20시간도 되지 않았음에도 완벽히 소화해 냈다”며 짧은 시간 안에 고난도 안무를 익혀낸 두 멤버의 뛰어난 기량을 대단히 높이 평가했다.
제이블랙은 스트릿 댄스 씬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안무가이자 댄서다. 그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힙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는 ‘제이블랙’, 하이힐을 신고 파격적인 걸리쉬 댄스를 출 때는 ‘제이핑크’라는 부캐릭터를 사용하며 극과 극의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Mnet ‘댄싱9’과 ‘힛 더 스테이지’ 등 주요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춤 실력과 디렉팅 능력을 선보인 그는 동료 댄서이자 아내인 마리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제이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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