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폐업’ 김병현, ♥한경민 몰래 미국행→당일 출장 통보까지…”따끔하게 혼나야” (‘동상이몽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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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아내 한경민에게 출장을 당일 통보하고 과거 미국 방문 사실까지 알리지 않았다는 일화가 밝혀져 출연진들의 지적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병현·한경민 부부의 일상과 함께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아내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출장 일정을 알렸다. 한경민이 아침부터 어디에 다녀왔느냐며 함께 가기로 한 곳이 있으니 빨리 들어오라고 하자, 김병현은 “나 오늘 출장인데? 중요한 일이 있어서 늦을 수도 있고 내일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외박 가능성에 한경민은 “외박을 당일 통보하면 어떡하냐”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이미 일정을 이야기했지만 아내가 잊은 것이라는 취지로 맞섰다. 한경민이 언제 말했느냐고 되묻자 그는 “오늘 중요한 날이다. 말하긴 그렇고. 다녀와서 설명해줄게. 말하면 부정 탈 수 있으니까 해결하고 말할게”라며 구체적인 설명을 미뤘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김병현이 아내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후 과거 미국 출장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왔지만, 이 사실 역시 아내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 김구라가 “애리조나 행사도 말을 안 하고 갔다고? 미국을?”이라며 놀라자 김병현은 일정이 짧았다고 해명했다.
서장훈 역시 아내에게 알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현은 당시 구단에서 가족과 함께 오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하면서도 “팀에서 가족이랑 같이 오라고 했다. 그런데 애들 학교 가야 하고. 아내와 상의할 수 없었다. 상의하면 간다고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지혜는 “진짜 나쁜 사람이네. 우리가 대신 따끔하게 혼내줘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현이도 “너무 서운해서 그렇다”라며 아내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현의 출장 목적지는 소시지 공장이었다. 사업 규모가 커진 공장을 본 김숙은 시설이 넓어졌다며 놀랐고, 김구라는 “여기서 망하면 12번째 사업에 들어가야 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농담했다. 김병현은 직원들과 작업 상황을 확인하며 소시지와 학센을 합쳐 3만 개 납품해야 해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다. 공장에는 약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시지 제조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생산 관리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납품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한국 행사와 관련됐다. 김병현은 독일 현지에서 납품 의뢰가 왔다며 “지금 드디어 11번 망하던 시절을 거쳐서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직접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는 “독일 현지에서 연락이 왔다. 소시지를 독일과 똑같이 할 수 있는 게 우리”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은 10일이며, 주문 물량은 소시지 2만5000개와 학센 5000개를 합친 총 3만 개다. 김병현은 지금까지 받은 주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회사 사활이 걸린 중대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만 잘 마무리하면 우리 글로벌로 가는 거”라며 성공적인 납품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납품 행사에서 선보일 메뉴를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됐다. 김병현은 지원군으로 나선 이봉원과 함께 소시지 탕수육, 학센 깐풍기, 또띠아를 활용한 소시지 고추잡채 등 퓨전 메뉴를 만들었다. 두 사람이 완성한 음식을 맛본 뒤 만족감을 나타내는 장면에 이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시식회도 진행됐다. 시식에 나선 이들은 음식이 집에서 먹던 맛처럼 익숙하다는 평가와 함께 실제 판매 메뉴로 내놓아도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수지 기자 /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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