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와 산티아고 순례길 올랐나…민낯에도 ‘여유 만발’ 여행 일기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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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길게 땋은 머리로 유럽을 여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공효진은 26일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파란색 상의에 보라색 스카프를 두른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화려한 공식 석상과는 거리가 먼 수수한 모습이었다. 꾸밈없는 얼굴과 자연스럽게 땋아 내린 머리가 여행지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 돌다리 위에 선 사진에서는 검은색과 파란색을 섞은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냈다.

사진의 배경에는 유럽의 고즈넉한 마을과 오래된 석조 다리 등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공효진은 여행지가 어디인지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장에 걸쳐 등장한 길과 다리는 산티아고 순례길과 유사했다.
마지막 사진에는 주황색 바람막이를 입고 배낭을 멘 인물이 담겼다. 후드를 깊이 눌러쓴 채 다리 아래를 걷고 있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공효진과 함께 여행 중인 동행인으로 보이지만, 남편 케빈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효진은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결혼 이듬해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6월 전역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뒤 MBC ‘파스타’, ‘최고의 사랑’,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로코 퀸’으로 불렸다. 2019년에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그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개성 있는 패션 감각으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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