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도 못 피했다…’얼굴 무단 도용’ 유튜버에 ‘극대노’→”당장 삭제하시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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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의 얼굴을 도용한 AI 가짜 영상에 칼을 빼 들었다.

권 교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입을 연 그는 “최근 제 얼굴을 AI 기술로 무단 합성하여 만든 가짜 영상이 온라인에 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과의 관련성은 단호히 부인했다. 그는 “저는 해당 영상 및 채널과 전혀 무관하며, 그곳에서 다루는 내용 역시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시청자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권 교수는 해당 영상을 “제 초상권을 도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려는 악의적인 콘텐츠”라고 규정했다. 이어 “혹시라도 해당 영상을 접하시더라도 절대 속거나 피해 보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재 대응 상황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해당 채널과 영상은 초상권 침해 및 허위 콘텐츠로 신고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글의 마지막은 경고였다. 권 교수는 채널 운영자를 향해 “채널 작성자는 당장 채널 삭제 하시오”라고 일갈했다. 제보해 준 이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늘 걱정해 주시고 제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최근 AI 합성 기술이 퍼지면서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콘텐츠도 늘고 있다. 실존 인물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꾸민 영상은 시청자를 속여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배우 이하늬와 안소희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권 교수는 경찰 프로파일러로 일하다 명예퇴직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웨이브·E채널 ‘형, 수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등에서 범죄 분석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MBC ‘히든아이’, ‘구해줘! 홈즈’, 권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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