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이루, 연예계 복귀 두 달 만→’21주년’ 무거운 심정…”미안한 마음만”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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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가수 이루가 데뷔 2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7일 이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2026년 9월 7일 벌써 데뷔 21주년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는 “시간이 참 빠르다. 나이가 들수록 미안한 마음만 커진다”라며 “끝까지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많은 분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그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장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이루의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를 두 손으로 꼭 쥔 채 노래하는 장면과 무대 위에서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7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 출연 당시 촬영됐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뒤 약 4년 만에 공식 무대에 오른 자리였던 만큼 이루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다.
방송 후 이루는 개인 계정을 통해 무대에 오른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는 무대였다”라며 “화면 속 제 모습을 어머니께 또 한 번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의미 있고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루는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 속에 즐겁고 행복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루는 2022년 9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뒤 동승자와 운전자를 바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2월에는 만취한 A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옮겨 세우도록 한 일로 음주운전 방조 혐의까지 추가됐다.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은 이루가 초범이고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루의 모친이 수년간 중증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아들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다며, 그가 모친의 간병에 힘쓰고 있는 사정을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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