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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권오중이 희귀병과 학교폭력을 이겨낸 아들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권오중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권혁준의 서른 번째 생일을 엄마 아빠가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하다”며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밝게 미소 짓는 권오중의 아들 혁준 씨의 모습이 담겼다.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 혁준 씨는 박수를 치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에 권오중은 “사랑한다, 아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적으며 혁준 씨를 향한 무한 애정을 전했다.
권오중의 아들 혁준 씨는 전 세계 단 15명만이 겪는다는 희귀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지난 1996년 6세 연상의 엄윤경 씨와 결혼, 이듬해 혁준 씨를 품에 안은 권오중은 당시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했음에도 활동을 줄이고 아들 케어에 전념해 왔다.
지난 4월엔 KBS 2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아들이 끔찍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며 “알고 보니 5명에게 1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더라. 친한 척 가장해서 화장실 가면 몽둥이로 때리고 기어 다니라고 한 거다. 주범은 정학을 가고 다른 가해자 4명은 반만 교체됐다. 아이들은 달라지지 않았다. 정말 잔인한 일”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희귀병 투병과 학교폭력의 시련에도 혁준 씨는 미술작가로 당당히 자립, 시애틀과 뉴욕 전시회 등에 초대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권오중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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