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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오랜 시간 사랑 받았던 원로배우 고(故) 이신재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 이신재는 지난 2020년 2월 2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당시 고 이신재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한 측근의 개인 계정을 통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부고를 전한 측근은 자신의 계정에 “절친의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들었다”며 “학창 시절 친구의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배우로서 길을 걸어가시던 늘 자랑스러우셨던 故 이신재 배우 아버님”이라며 추모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해외에 나와 있기에 슬픈 소식을 접했음에도 한걸음에 달려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잘 모이지 않을 때, 더 힘들 때 상주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함도 크다”고 전해 슬픔을 더했다.
“친구와 가족분들 상심한 마음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장례 일정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인 측근은 마지막까지 애도를 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이던 별세 당시 고 이신재의 장례는 조용하게 치러졌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인의 가는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해 이별에 아쉬움을 더했다.
1965년 K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신재는 이후 드라마 ‘대한국인’,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명성황후’,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등 굵직한 작품과 사극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양파의 왕따 일기’, ‘순풍산부인과’ 등에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해 온 이신재는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였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KBS2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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