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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인기 수학 강사 정승제가 결혼에 대한 소신을 가감 없이 밝혔다. 6일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는 ‘정승제 본인이 직접 말하는 지금 결혼 못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연애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제성은 정승제에게 “지금 어떻냐”라고 물었고, 정승제는 “나는 사실 외로움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제성이 “외로움이 없는 사람이 있냐”고 놀라자 제작진은 “너무 바빠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정승제를 거들었다. 그러자 황제성은 이를 부정하며 “커플이어도 외로울 때가 있고, 결혼해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라고 의아해했다.
황제성은 정승제에게 가정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는지도 물었다. 정승제는 “첫 번째는 여행이다. 여행을 가자고 했을 때 곧바로 출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정확하게 표현하면, 황당한 요구를 했을 때 싫다고 거절하지 않고 짜증만 내지 않는다면 평생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황제성은 “형은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또 정승제는 “집에 들어가기 싫을까 봐 결혼을 못 하는 거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지금은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않는다. 지금은 두렵지 않은데, 그게 두려울까 봐 무서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황제성은 “형이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누군가와 함께 지내는 게 불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정승제도 “그럼 엄청 불편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동의했다.
1976년생인 정승제는 업계 내 수학 과목 일타 강사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앞서 2023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연봉을 묻는 질문에 “100억 보다 위”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오늘부터 황제성’, 정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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