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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공개된 지 3일 만에 290만 시청자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시리즈(비영어권) 4위를 기록한 국내 작품이 있다. 국내 TV시리즈 부문에서는 1위에 랭크됐다.
배우 김남길이 경찰 역으로 분한 이 작품은 국내외 시청자들 눈길을 사로잡으며 최근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김남길, 김영광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총을 드는 인물들 이야기로 극적 긴장감을 배가하고 있다.

▲ 공개 3일 만에…톱10 시리즈 1위 기록
지난달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3일 만에 29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지난달 30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 기준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국내 TV시리즈 부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총기 소지가 불법인 대한민국에서 택배를 통해 총기가 배달된다는 새로운 설정과 주연 김남길, 김영광이 보여주는 연기 시너지로 시청자들 시선을 이끌고 있다.
작품은 공개 직후 ‘왓챠피디아 HOT 10’에서도 곧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김남길X김영광 연기파 배우들의 강력한 조합
김남길이 ‘트리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기획의 신선함이었다.
김남길은 최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 기획이 좋았다. 우리나라는 총기가 불법인 나라이지만 국민 절반이 총을 다룰 수 있는 나라이고 남자들은 거의 총을 다룰 줄 아는 상태에서 ‘총이 풀리면 총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라는 설정이 신선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작 과정에서 총기와 관련된 사실적 묘사를 위해 세심한 제작진 노력도 언급했다. 김남길은 “총알, 총기에 대해서 실증적으로 예민하게 접근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총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잘못된 정보로 거부감을 들지 않게 하려고 제작진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트리거’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영광은 극 중 이도(김남길)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 역으로 분했다. 문백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인물이자 우연한 계기로 이도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공조를 이어가는 인물이다. 겉보기엔 엉뚱하고 장난기 많지만 남다른 운동신경과 운전 실력을 갖춘 반전 매력 소유자다. 그는 능청스러움과 위트 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속내를 감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단순한 악인으로 보이게 하지 않기 위해 감정선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다는 김영광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자세, 반동, 총을 쏘는 사람 심리까지 고려해 준비했다. 액션이라는 게 단순히 멋으로만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앞서 김영광은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에서 연쇄 살인마를 ENA ‘악인전기’에서는 절대적 악인을 연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색깔의 미스터리한 인물을 소화해 내며 묵직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 짜릿한 총기 액션, 지금 가장 핫한 작품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올여름 가장 핫한 시리즈로 떠올랐다.
안전장치가 제거된 혼란스러운 세상 사람들 마음속 트리거를 자극하는 사건과 다이내믹한 총기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트리거’는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박훈, 길해연, 김원해, 우지현까지 믿고 보는 배우가 총집합해 연기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할 정웅인, 조한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불법 총기 발견 후 진실을 좇아 현장을 누비는 이도 눈빛엔 차가운 분노가 서려 있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총을 들여다보는 문백(김영광)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도의 미스터리한 조력자인 그가 총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모은다.
구정만(박훈)은 어둠 속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정만은 조직 보스 뒷일을 담당하는 심부름꾼으로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총을 기회로 여기는 인물이다. 총을 마주한 구정만의 욕망이 어떻게 발현될지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오경숙(길해연)은 가슴 아픈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오경숙은 아들의 억울한 죽음 이후 매일 1인 시위를 나가고 있다. 피켓 속 죽은 내 아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라는 문구엔 그의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기에 강렬한 포스의 경찰서장(정웅인)과 긴박한 상황 속에 놓인 주반장(조한철) 모습도 흥미를 끌어올린다.
다양한 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각각 에피소드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사건을 따라가는 이도와 문백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트리거’



















댓글1
참말로ㆍ거시기 ㅎㄱㄴ요ᆢ총이 풀어지면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