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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무대인사 도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달 28일,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무대인사를 돌던 중 눈물을 흘렸다.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이 함께 했다.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 무대인사 일정에 전부 참여했으나,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촬영으로 인해 남은 무대인사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손예진은 소감을 말하기 전부터 눈물을 닦았고,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이날 손예진은 “관객분들과 이렇게 7년 만에 극장에서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너무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작품을 같이 하게 되고 베니스, 토론토, 부산영화제까지 해서 (이 팀과) 정말 가족이 돼버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제 공식적인 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여러분과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울컥한 것 같다”며 “많이 도와주셔서 300만 넘으면 다시 나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손예진은 “다음 작품을 바로 들어가야 해서 일정상 (무대인사를) 함께하지 못하게 돼서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런데 여러분이 주신 사랑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귀한 시간에 해외에서 와주시고”라면서 “우리 영화 선택해 주셔서,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손예진은 만수의 아내 미리를 맡아 분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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