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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손익분기점↑… 박정민 ‘얼굴’, ‘귀멸의 칼날’ 넘고 1위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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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화 ‘얼굴’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얼굴’은 3만 9495명의 관객을 동원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다시 제치고 1위의 자리로 올라갔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35만 6734명으로 집계된다.

두 영화는 ‘얼굴’의 개봉 이후 줄곧 1위와 2위를 오가며, 양강구도를 이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현재까지 449만명을 돌파하여 개봉 5주 차에도 여전히 식지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다가올 추석 두 영화 중 어떤 영화가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얼굴’은 그간 영화 ‘부산행’,’반도’,’염력’ 등 대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주로 연출해 온 연상호 감독이 사비 2억 원대의 초저예산으로 제작한 영화로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기본 시급을 받고 영화에 참여했다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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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영화의 사이즈가 아니라 영화가 가진 이야기의 힘이 있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방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입증하듯, 영화는 개봉 이틀 만에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으며 대기록을 세웠다. 연상호 감독의 초기작을 떠올리게 하는 날카로운 주제 의식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는 섬세한 연출, 인물들을 둘러싼 이중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담아내어 관객들의 찬사를 듣기도 했다.

영화는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충무로 대표 배우들인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얼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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