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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찢었다…황금연휴 쓸어 담고 흥행 ‘톱1’ 찍은 한국영화

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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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영화 ‘야당’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야당’은 171,93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 2,551,79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야당’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히트맨2′(2,547,448명)를 넘고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손익분기점인 2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겹경사를 맞은 ‘야당’의 질주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은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모았다. 개봉 이후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그리고 개봉 3주 차에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넘어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해다. 이후 ‘야당’은 이병헌 주연의 ‘승부'(2,136,862명)와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2,547,448명)까지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야당’은 개봉 3주 차에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신작들과 경쟁하며 잠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엔 신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줬다. 하지만 다음 날 1위 자리를 빠르게 탈환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고, 5일에는 전체 예매율 1위(오후 2시 21분 기준)를 되찾기도 했다.

‘야당’의 다음 목표는 300만 관객 및 2025년 영화 개봉작 흥행 1위에 올라있는 ‘미키 17’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미키 17’은 3,013,3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말까지 ‘야당’이 지금의 흥행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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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마약 브로커를 중심으로 검사와 형사가 얽히는 범죄 액션극이다.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정보를 거래하는 브로커 이강수(강하늘 분), 출세욕 강한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를 파고드는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가 팽팽히 맞서며 갈등을 만들어 간다.

배우들의 열연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카체이싱 등의 볼거리까지 극장에서 관람할 요소가 많은 영화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개봉 후 ‘마약판 내부자들’이라 불리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약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새로운 캐릭터로 풀어낸 영화”, “뛰어난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두 시간을 잊을 만큼 몰입했다”, “간만에 본 영화다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다” 등의 호평으로 ‘야당’을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N차 관람 중인데도 흥미진진하다”, “영화를 3번 봤는데 강하늘의 디테일한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 등 N차 관람을 추천하는 관객들의 평도 볼 수 있었다.

2025년 한국 영화 최정상에 오른 ‘야당’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야당’ 스틸컷·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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