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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마블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썬더볼츠*’가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썬더볼츠*’는 개봉일인 4월 30일에 100,177명(누적 101,42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도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썬더볼츠*’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를 떠나보낸 뒤 삶에 공허함을 느끼던 옐레나(플로렌스 퓨)가 우연한 계기로 전직 스파이, 암살자 등 별난 멤버들과 한 팀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기존 MCU에서 볼 수 없었던 안티 히어로들의 조합과 탄탄한 서사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5월 극장가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6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영화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30일엔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이혜영 주연의 ‘파과’가 개봉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리고 앞서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야당’의 뒷심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주말 변칙개봉으로 깜짝 등장한 잭 블랙의 ‘마인크래프트 무비’도 호시탐탐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리고 있다.


쟁쟁한 영화들과의 대결 속에서 ‘썬더볼츠*’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출발하며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1일 오후 2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는 무려 91%이며, 실시간 예매율은 17.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밀어내고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이 기세라면 황금연휴 최고 흥행작 자리를 넘어 가정의 달 5월의 왕좌까지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썬더볼츠*’는 마블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개봉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추락하며 흥행 고전을 면치 못한 마블은 지난해 8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를 알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그리고 2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호평을 받으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 등장한 ‘썬더볼츠*’는 많은 부담감 속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마블의 이후 시리즈를 더 기대하게 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블, 돌아왔구나”, “액션 장면은 깔 게 없다”, “이런 히어로 무비 너무 기다렸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격투 액션, 팀워크,감동 모두 완벽하게 터진다”, “옛 마블 향수를 제대로 느꼈다” 등의 호평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우리가 기억하는 마블의 모습을 되찾은 영화 ‘썬더볼츠*’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 ‘썬더볼츠*’ 스틸컷·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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