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재단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2,6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10억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영양과 돌봄을 받는 입장이고 미국에서는 2,20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키드 헝그리’ 재단은 그러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다.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노 키드 헝그리’ 재단은 학교에서 급식을 받지 못해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해외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팝스타 리한나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에 마동석과 함께 출연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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