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이 흥행세를 이어갔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이 개천절 연휴를 휩쓸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영화 안팎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 작품은 개봉 3주 차에도 관객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전날 ‘암살자(들)’은 178,8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131,280명), ‘타짜: 벨제붑의 노래'(96,721명)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천절 연휴(10월 3일~10월 5일) 3일간 522,405명의 관객을 끌어모았고, 전체 좌석판매율 1위까지 휩쓸며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22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질주하며 개봉 3주 차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사건의 배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대통령 및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한 것처럼 묘사했다는 이유로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정치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영화와 출연진을 향한 비판과 비난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개천절 연휴를 접수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간 ‘암살자(들)’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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