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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영규가 코미디 영화로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9일, 영화 ‘감옥의 맛’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선빈·박지환·배현성에 이어 전체 캐스팅을 확정한 이 작품은 지난 6일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스틸을 공개했다.
‘감옥의 맛’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져 교도소 주방으로 출근하게 된 스타 셰프와 상상도 못한 레시피와 식재료로 영혼을 깨우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수감자들이 펼치는 유쾌한 미식 갱생기를 담은 영화다.
개성 강한 배우들의 조합은 작품의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다. 먼저, 코미디와 장르물을 오가며 유연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이선빈이 완벽주의 셰프 제시카로 변신한다. 화려한 엘리트 코스만 밟아오다 하루아침에 교도소 주방으로 곤두박질친 인물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씬스틸러로 활약해 온 박지환은 교도소 3번 방의 터줏대감 정배 역을 맡았다. 정배는 제시카의 숨통을 조이며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정체불명의 식재료와 기상천외한 레시피로 주방을 뒤흔드는 캐릭터다.

여기에 청량한 마스크로 주목받아 온 배현성이 주방의 막내이자 3번 방의 신참 수현으로 합류했다. 배현성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면 뒤에 천부적인 미각을 감춘 Gen Z 요리사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그 밖에도 박영규·조복래·조동인·이상진·이봉련 등의 배우들이 캐릭터 앙상블을 예고했다. 특히, 박영규의 이름이 눈에 띈다. 박영규는 개봉을 앞둔 나홍진 감독의 ‘호프’에 출연했지만, 칸영화제 버전과 달리 국내 버전에서는 모든 분량이 잘리는 아픔을 맛봤다. 나홍진 감독은 이와 관련해 “전화를 드리려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한 바 있다.
전체 캐스팅을 확정한 ‘감옥의 맛’은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시네마서비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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