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모아나’는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실사화한 영화로,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난다. 이번 여정의 출발지가 되는 모투누이 섬은 주인공 모아나가 나고 자란 터전이다. 가상의 섬마을인 모투누이를 현실 공간으로 구현하기에 앞서 제작진은 태평양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진행했다. 그들은 관객이 모투누이 섬마을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넘치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태평양 공동체 생활 방식과 자연환경을 세밀하게 연구했다.


아카데미상을 두 번 수상한 존 마이어가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았다. 그는 약 1,500년 전 태평양 섬에 살아갔을 사람들의 삶을 반영해 모투누이를 설계했다. 그는 모투누이를 실존하는 섬처럼 재현하기 위해 태평양 지역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해 하와이, 뉴질랜드, 타히티 등에서 재료를 확보해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완성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외곽 농장에서 5개월 걸쳐 조성된 모투누이 세트장은 전통 오두막과 카누를 비롯해 마을 구조와 식물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또한 나무껍질로 만든 천인 타파 문양을 활용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도록 만들었다.
주인공 모아나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누 역시 실제 항해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됐다고 해 이목이 쏠렸다. 제작진은 폴리네시아 고대 카누와 자문을 바탕으로 돛과 선체 디자인을 제작했다. 실제로 존재하는 문화를 존중하기 위한 노력 끝에 완성된 모투누이는 영화 ‘모아나’만의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실사 영화에서 프로듀서 겸 음악 담당으로 참여한 린 마누엘 미란다는 “애니메이션 속에 존재하는 경이로운 세계로만 생각했던 공간이 실제 사람이 살아가는 장소로 구현된 것이 놀라웠다.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에 단단히 뿌리내린 세계였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56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그 뒤를 이은 후속작 ‘모아나 2’까지 제작돼 흥행을 일으켰고, 개봉 이후 전 세계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총매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은 ‘겨울왕국’으로 총매출 12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실사 영화 ‘모아나’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