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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차학연이 선배 소지섭에게 감동받았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영화 ‘태양의 노래’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병을 가진 미솔(정지소 분)이 청년 민준(차학연 분)을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차학연은 이번 영화에서 과일을 팔면서 배우의 꿈을 가진 민준을 맡아 스크린 넘어 관객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태양의 노래’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차학연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월 차학연은 소지섭의 팬미팅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소지섭이 설립한 기획사 ’51K’에 소속된 차학연과 옥택연은 소지섭과 ‘소옥차’를 결성해 노래를 부르는 등 팬미팅 현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차학연은 “신선한 경험이었다”라고 당시 무대를 돌아봤다.
그리고 “그 기회를 빌려 연기적인 부분을 많이 물어봐 도움이 됐다”라며 선배들과 많은 소통을 나눴다고 밝혔다. 차학연은 “평소 소지섭, 옥택연 선배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 옥택연 선배는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걷고 있다”라며 두 선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학연은 “소지섭 선배는 제 작품의 첫 화가 끝나면 연락을 준다. 처음 회사 들어갔을 땐 대선배라 부담됐는데 저도 이제는 연락을 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라며 소지섭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저도 나중에 저런 자리에 갔을 때 후배가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차학연은 소옥차 멤버들과 있었던 훈훈한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그는 “소옥차 결성 후 선배의 에코백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걸 기억하셨다가 선물로 주셨다”라며 놀랐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리고 섬세한 모습에 반했다며 “그런 부분이 사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라며 소옥차와 좋은 추억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돌 그룹 빅스의 엔과 배우 차학연의 삶이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차학연은 “본질은 비슷하다. 빅스의 엔이나 차학연이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금의 제가 성장을 거쳐 단단해져 여유를 갖게 된 거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자양분이 됐다”라며 경험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을 전했다.
뛰어난 선배들과 값진 시간을 쌓고 있다는 차학연은 한층 성장해 있었다.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여유가 느껴지는 그의 모습은 다음 작품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현재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차학연은 이후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까.
차학연의 연기 인생의 변곡점이 되어준 작품 ‘태양의 노래’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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