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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얼마 전 갑질, 근무태만 논란을 벗은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아들 근황을 전했다. 그가 찾아간 무속인은 그의 아이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에는 ‘충격과 공포의 신년운세 현장!!! 채널…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수척해진 모습의 현주엽은 영상에서 산을 올라 신당을 방문했다. 그가 마주한 이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4호 무쇠 보살이었다. 현주엽이 긴장감을 털어놓자 무쇠 보살은 그를 안심시키며 편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무쇠 보살은 “감독님 사주를 받아보니 ‘어떤 인간이든 이 운을 피해 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자신의 점사를 들은 현주엽은 자녀들에 대해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무쇠 보살은 “자식들은 끼고 살지 말라. 본인 마음에 드는 자녀도 없다”고 조언하며 “유학을 보내든지 떨어져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아들들 나이를 묻자 현주엽은 고1, 중3이라고 답했는데, 이에 무쇠 보살은 “자식이 아직도 키울 날이 구만리 같지 않냐”며 “둘째는 딸처럼 귀엽다. 큰아들도 예체능 쪽 소질이 많은데 가던 길이 끊기고 막혀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농구를 그만둔 아들을 떠올린 현주엽은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무쇠 보살은 현주엽에게 자식을 어떻게 할 거냐며 “누구든지 실패할 수 있다. 근데 절망해버리면 아기가 마음속에서 소외되고 절망감에 빠져 있다”고 했다. 그는 “이거 아빠 때문이다. 감독님이 웃을 일이 아니다”라며 “오늘 제 얘기 듣고 리셋해야 한다”고 해 현주엽의 한숨을 불러왔다.
3일 전 현주엽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티저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농구부 감독직을 맡던 학교에서 근무 태만, 갑질 의혹이 불거져 일상생활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였고, 그간 정신과 치료를 다니며 40kg 이상 살이 빠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논란은 정정보도 됐지만, 그는 “저 혼자 겪어야 하는 일이었다면 괜찮았을 텐데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착잡해했다. 큰아들 준희 군에 대해 현주엽은 “병원에 있는 시간도 가장 오래였고,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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