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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폐섬유증 투병으로 한때 사망설까지 돌았던 가수 겸 뮤지컬 제작자 유열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약 7년 만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2일 아이즈 보도에 따르면 오는 12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는 유열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열은 지난 2019년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수많은 명곡들을 꺼내놓은 바 있다. 당시 유열 편에는 정영주, 홍경민, 육중완 밴드, 백청강, 유회승, HYNN(박혜원)까지 총 6팀이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발라더 유열의 명곡들을 다채롭게 해석해 선보였다.
지난 1986년 제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유열은 ‘화려한 날은 가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처음 사랑’, ‘어느날 문득’, ‘그대와 영원히’, ‘이별이래’, ‘잊을거야’, ‘가을비’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유열 편에는 노민우, 에녹, 우디, 라포엠, 리베란테 등이 출연해 그의 수많은 곡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앞서 유열은 9년간 폐섬유증으로 투병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해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 방송에 출연해 9년 전 건강검진을 통해 폐에 이상 소견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2019년 열이 40도까지 올라 병원에 실려 갔는데 급성 폐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폐섬유증이 있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그는 “폐에 구멍을 꽂는 시술을 해야 했는데 몸이 약해 마취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마취 없이 수술받았지만 유열은 시술 후 상태가 악화됐다. 이후 그는 건강한 폐를 기증받고 재활 치료 끝에 2024년 10월 퇴원했다.
특히 그는 채널 ‘에덴교회 0691TV’ 방송 출연 당시 호흡을 가쁘게 몰아쉬는 모습을 보여 온라인상에서 그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돌기도 했기에, 유열의 회복 후 방송 출연 소식은 팬들의 기쁨을 자아내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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