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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매형’ 김민준, 연예계 은퇴 선언…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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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김민준이 은퇴를 떠올렸던 시기를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 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배우 박중훈이 인생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한 절친인 전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김민준을 초대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은 박중훈 감독 데뷔작인 영화 ‘톱스타’ 주연 배우로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중훈은 “김민준은 체형이나 포스가 영화 스타 같아서 연출 데뷔작인 ‘톱스타’에 캐스팅을 했다. 그런데 민준이가 안 하겠다고 하더라. 내 영화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배우 자체를 그만두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민준은 “그때 중2병처럼 그런 시기가 왔다”며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안 가고 내가 저울질 당하는 느낌이었다. 이 상태로는 내 본연의 모습이 망가질 거 같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은퇴를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그 시기에 ‘톱스타’ 섭외 제안을 받았다. 내가 해서 누가 되지 않을지, 박중훈 선배 캐스팅이니 하겠다는 스타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었다. 그래서 거절하면서 미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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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중훈은 “네 의견은 존중하지만 그렇다면 오늘 후로 죽을 때까지 배우 하면 안 된다고 하고 한 달을 쫓아다녔다. 그랬더니 며칠 뒤에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 인연으로 박중훈은 김민준 결혼식의 주례 겸 축사를 맡기도 했다. 김민준은 주례 없는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박중훈 제안에 이를 거절하지 못해 주례가 생겼다는 반전 비하인드로 웃음을 더했다.

김민준은 지난 2019년 지드래곤 누나인 권다미와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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