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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코미디언 임라라가 산후 출혈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받아주는 응급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걱정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임라라 남편 손민수는 “며칠 전에 (임)라라가 응급실에 간 스토리를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지금은 회복 중”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23일 손민수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임라라는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이제 회복 잘하고 있다. 산후 출혈이었다”며 “제왕절개 수술을 하다가 잘못된 건 아니다. 아기를 낳고 9일 정도 회복을 너무 잘했다. 산과 마지막 진료까지 다 보고 ‘많이 걸어라’는 이야기를 들은 날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을 가게 돼서 그렇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 그는 “산후 출혈이 심각한 상황에 있는 산모를 받아주는 병원이 주변에 없었다”며 “결국 출산했던 병원에서 받아준다고 해 30~40분 걸려 이동했다. 가는 동안 기절만 한 10번 한 것 같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막 산모가 응급차에서 뺑뺑이 돌다가 죽었다’ 이런 걸 뉴스에서 보고 안타까워했었다. 그런데 바뀌는 게 없지 않나. 이걸 제가 직접 겪으니 말이 안 된다. 요즘 저출산이다 뭐다 말도 많지만 이렇게 아기와 산모의 생명 이런 것들이 보장되지 않으면 사실 저출산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건지”라며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 부부는 26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결혼, 육아 등과 관한 현실적인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엔조이커플’, 손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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