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공방 속 ‘♥주상욱’에게도 불똥…차예련, 학폭 의혹에 엇갈린 증언→’합의설’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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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초 폭로글이 돌연 임시조치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합의설’까지 등장하며 진실공방이 과열되는 모양새다.
특히 차예련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증언마저 엇갈리는 상황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도 전에 서로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온라인 등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게시된 차예련 관련 학교폭력 의혹 폭로글이 임시조치돼 현재 열람이 제한된 상태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에 따른 조치라는 안내문이 게재됐다. 임시조치는 권리 침해를 주장하는 신청이 접수됐을 때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다. 게시물의 내용이 허위로 확인됐거나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 누가 임시조치를 요청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폭로글이 사라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둘러싼 추측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금전적 합의 가능성을 거론하거나 소속사의 법적 대응 여부를 문제 삼았다. 반면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특정인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29일 올라온 한 게시물이었다. 작성자 A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1985년생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교실과 화장실, 학교 주변 건물 등에서 폭행이 반복됐으며 뺨을 맞아 고막이 손상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A씨가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게시물에 담긴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의 단서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이 지목됐다. 이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지난 1일에는 추가 입장이 없으며 별도의 법적 대응도 검토하거나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자신을 차예련의 동창이라고 소개한 누리꾼들의 주장도 엇갈리고 있다. 학창 시절 위압적인 무리와 어울렸다는 주장이 나온 반면, 차예련이 다른 학생을 괴롭히거나 폭행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반박도 등장했다. 다만 이들의 신원과 주장 역시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논란은 차예련의 가족에게까지 번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차예련의 채널 ‘차장금 차예련’에도 비판 댓글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지난 1일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무분별한 루머와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댓글 관리 역시 출연진의 개입 없이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초 폭로글은 임시조치됐지만 이를 둘러싼 논쟁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차예련 측의 부인과 엇갈린 온라인 증언 사이에서 확인되지 않은 합의설까지 등장한 상황. 의혹의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측과 사실 구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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