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못 빠져나와”…김민경, 유도 시작하자마자 드러난 ‘압도적 괴력’ (‘운동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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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유도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30일 공개된 코미디TV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는 김민경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황희태 감독을 만나 처음 유도를 배우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도복을 입고 나타난 김민경은 실제로 유도를 시작한다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황 감독은 유도의 기본 원리인 ‘유능제강’을 설명하며 직접 시범을 선보였으나 김민경은 “뭐가 부드럽다는 겁니까?”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기색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민경의 체급은 ‘여자 +78kg급’으로 결정됐다. 도복을 잡다 보면 악력이 강해진다며 황 감독이 자신의 전완근을 보여주자 김민경은 “나도 저렇게 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더니 “나도 시집가야 될 거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입관 신청서를 작성하며 관비 이야기가 나오자 황 감독은 자신의 이름으로 달아놓으라며 유쾌하게 받아쳤고 함께 금메달을 만들어보자며 의지를 북돋웠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자 김민경은 타고난 힘과 재능을 발휘했다. 그는 준비운동부터 뛰어난 운동 감각을 선보였으며 낙법을 빠르게 익힌 데 이어 누르기 훈련에서도 선수조차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압도적인 괴력을 과시했다. 김민경의 무서운 적응력을 지켜본 황 감독은 “확실히 운동을 타고난 사람 같다. 몸을 쓸 줄 안다”라며 김민경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민경이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가르쳐 주시는 거 아니냐”고 묻자 황 감독은 “아주 많아요”라고 응수했다.

훈련을 마친 후 김민경은 “최고의 감독, 코치진이 계시니까 이왕 하기로 한 거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민경은 ‘개그콘서트’와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운동뚱’으로 숨겨진 운동 재능을 발견해 2022년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IPSC(국제실용사격연맹) 사격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기도 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스포츠 예능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김민경이 이번 유도 도전에서도 실제 금메달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코미디TV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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