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건강 이상→’요가+방송 중단’ 입 열었다…”내려놓는다 한 적 無”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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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와 방송 활동을 그만둔다는 추측에 직접 선을 그었다.
30일 온라인에는 ‘남편 이상순 아픈 뒤…이효리, 요가도 방송도 내려놓겠다고 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효리는 해당 글에 직접 댓글을 달고 “내려놓는다고 한 적 없는데요”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 글은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 이효리가 한 발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당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의 건강 문제를 겪은 뒤 달라진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그는 “이번에 남편이 많이 아프면서 대화를 많이 했다”며 “근데 생각보다 서로 모르는 게 너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친하니까 당연히 아는 거 아니야, 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말로 표현해 줬으면 좋겠고 설명해 줬으면 좋았겠더라”고 돌아봤다.
요가와 방송 등 자신의 목표에 몰두하느라 가까운 사람에게 소홀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내 삶에 남편이 없으면 요가가 무슨 소용이 있지, 방송이 무슨 소용이 있지? 하나도 의미가 없더라”며 남편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발언의 취지는 남편의 투병을 계기로 삶의 우선순위를 되돌아보게 됐다는 데 있었다. 활동을 그만두겠다는 언급은 없었지만, 일부에서 이를 요가와 방송을 내려놓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서 이야기가 퍼졌고, 결국 이효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상순은 지난 8월 26일 라디오 생방송 도중 몸 상태가 나빠져 MBC 의무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 진행을 잠시 멈췄고, 9월 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한 달간 휴식한 이상순은 지난 1일 마이크 앞으로 돌아왔다. 그는 복귀 방송에서 “몸이 잠깐 안 좋았다. 확실히 쉬니까 괜찮아졌다”며 “완전히 몸이 나은 것은 아니지만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서 10월의 첫날 복귀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이효리,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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