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예견했나…’엑스맨’ 男배우, 별세 1년 전 집 처분→차익만 ’18억’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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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별세 1년여 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집을 처분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뉴욕시 기록을 인용해 스튜어트가 소유했던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의 집이 지난해 7월 390만 달러(한화 약 52억 2,6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스튜어트가 2012년 이 집을 사들인 가격보다 140만 달러(약 18억 7,6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이 집은 옛 마차 차고를 개조한 세련된 주택이다. 당시 매물 소개에 따르면 거실과 식당, 주방이 이어진 공간의 길이만 약 9.4m에 이르고, 전용 열쇠로 작동하는 엘리베이터로 드나들 수 있다. 현재 소유주는 유한책임회사(LLC) 명의로 되어 있어 신원이 드러나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이 동네를 특히 아껴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2013년에는 동네 피자 가게에서 생애 첫 뉴욕식 조각 피자를 먹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당시 “생애 첫 피자 ‘조각’. 정통 뉴욕식으로 접어 먹는 것에 주목하라”는 글을 남겼다.

스튜어트는 전날인 28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아내 서니 오젤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86세로 눈을 감았다. 생전 알츠하이머병과 루이소체 치매를 앓아 온 사실은 별세 후 공개된 성명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그는 1987년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피카드 선장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X로 사랑받았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그의 유작이 됐다. 2010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난민 인권 보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도 꾸준히 내 존경을 받았다. 마블 스튜디오는 “품위와 지성, 인간미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은 진정한 신사”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패트릭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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