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 전폐하며 글 썼다”…배우 박준면, 갑자기 ‘장문의 글’ 올린 이유→적극 내조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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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박준면이 남편의 신작 홍보에 나섰다.
28일 박준면은 개인 계정에 남편 정진영 소설가의 신작 ‘누명’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박준면은 자신의 얼굴을 책으로 가리며 서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남편이 부악문원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이 소설을 완성했다. 제목은 ‘누명’이다”라며 신간 출판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게시글에 소설이 희대의 간신 유자광의 이야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나는 유자광이 누군지도 몰랐다. 남편이 완성된 소설을 두 달여 만에 내 앞에 내려놓고 자신만만해했다”라며 남편의 뿌듯한 마음을 대변했다.

소설 집필 당시 두 사람은 두 달간 떨어져 지내며 매일 통화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어떤 날은 글을 쓰는데 도파민이 터지는 기분을 느꼈다거나, 글이 안 풀려 식음을 전폐하는 날도 있었다”며 그는 남편이 느낀 창작의 고통을 대신 전했다. 지인들에게 책은 보내며 읍소하고 있다며 그는 “남편이 피고름으로 쓴 소설이니 한 번만 들어봐 달라고. 소설 어느 하나 만만한 구석이 없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면은 훌륭한 가창력과 연기 실력으로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배우다. 그는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자기 연기력을 검증했다. 또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한 그는 수준급 요리 실력과 따뜻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준면의 남편 정진영은 기자 출신으로 JTBC 드라마 ‘허쉬’의 원작인 장편소설 ‘침묵주의보’를 집필했다. 이외에도 장편소설 ‘젠가’, ‘정치인 결정하는 인간’도 드라마로 제작 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극적으로 만나 결혼했다. 이들은 박준면이 음반을 냈을 당시 기자와 취재 대상자로 처음 만났고, 이후 2번의 만남 뒤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편의 프러포즈와 선물한 소설책 등을 통해 비혼주의였던 박준면이 단 3번의 만남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준면,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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