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해 여러 인물을 상대로 낸 고소·고발 사건의 경찰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가 관련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데 이어 김세의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 등 일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에 송치된 이들에는 고인의 모친과 고인의 이모를 사칭한 인물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강요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고인의 부친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애초 고소 대상이 아니었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경찰의 인지수사가 이뤄졌다며 “수사기관에 의해 확인된 허위·조작 자료(카카오톡 위·변조, AI 음성 조작)를 이용해 두 차례 기자회견을 주도했던 유족 측 변호인 부지석 변호사와 채널 ‘권영찬TV’ 운영자 권영찬에 대해서도 각각 범죄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부 변호사에게는 형법상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권영찬에게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소속사는 “방대한 자료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범행의 실체와 가담자들을 밝혀준 수사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치는 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것으로, 기소 여부는 검찰이 판단한다. 송치된 이들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등의 주장을 폈고, 김수현 측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으며, 김수현 측 대리인은 앞서 이달 초 채널 운영사에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폐쇄와 김수현 관련 영상 30개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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