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음주 운전 뺑소니로 복역하다 가석방된 가수 김호중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8월 한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병원을 오가며 물리치료와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왼쪽 발목 인대도 상태가 좋지 않아 추가 수술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발목 문제는 수감 전부터 이어졌다. 인대 손상이 심해 재건 수술이 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감 생활로 치료 시기를 놓쳤다. 출소 당일 곧장 집으로 향한 그는 정밀 검사를 마친 뒤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이 이어지고 재활도 길어지면서 올해 안 복귀는 어려워졌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향후 활동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외부 일정을 모두 접고 몸을 회복하는 데만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뜻은 분명히 해왔다. 그는 수감 중이던 지난 4월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렸다. 편지에서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출소 한 달 뒤인 7월 말에는 기존 소속사 아트엠앤씨에 남아 계약 기간을 채우겠다고 알렸다.
앞서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에서 벌어졌다. 당시 그는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었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했다. 그는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 열흘 만에 시인했다.

이에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호중과 검찰 모두 항소했지만 2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결국 그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복역 중이던 지난해 12월에는 성탄절 특별 가석방 심사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후 재심사를 통과한 그는 지난 6월 30일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를 나왔다. 만기일인 11월 24일보다 약 5개월 앞당겨진 출소로, 남은 형기 동안은 보호관찰을 받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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